이지(본명 이지영)는 된장녀도 아니고, 잘난 엘리트도 아니다. 그의 이력에는 치과의사와 교수, 가수, 방송인, 그리고 화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함들이 포함돼 있다.
'팔방미인'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지만 이지는 조용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우직한 이 시대의 여성이다.
그는 천성적으로 자신의 가수 '끼'를 감추지 못하는 사람이다. 지난 2003년엔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가수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물론 가수의 길은 만만치 않았다.
"처음에는 그토록 관심을 보여주던 각 매체들의 열기도 금방 식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당시 왜 가수를 했을까하고 후회까지 했으니까요."그러나 그는 곧 '현재 자신이 얼마나 행복하고 또 이 일을 얼마나 하고 싶었던가'라는 생각을 하며 다시 추스리기 시작했다."가장 중요했던 것은 치과의사의 꿈이었어요. 그 테두리안에서 꿈을 펼쳐가기로 했지요."그래서 이번엔 책을 냈다. 그동안 틈틈이 집필해 발간한 책의 이름은 '나는 날마다 발칙한 상상을 한다'. 그에게 무척 특별한 책이다.이 책에서 그는 치과의사가 가수로 활동하는 것을 못마땅히 여기는 사회풍토에 대해 문제를 제기 했다.그는 "이 책에 나와 있듯이 당당히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직업 외에 새로운 삶을 즐기며 자신을 개발해야 한다는 뜻이죠"라며 활짝 웃었다.그는 앞으로 TV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린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는 것이다. 이지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한준호 기자tongil77@sportsworldi.com사진제공=힘엔터테인먼트●이지는 어떤 사람이름:E.G.(본명: 이지영/ 예명: 이지)혈액형:B형데뷔:2003년 5월경력:現 강남 이지 치과 원장 (www.egy.co.kr)現 서울대학교 병원 치주과 외래교수학력:서울대 치대 졸업서울대병원 치주과 인턴, 레지던트 수료서울대병원 치주과 전임의사을지의과 대학병원 치주과 과장서울대학교 치주과학 교실 석사, 박사학위 취득미국치과 의사 자격 (National Dental Board Certificate)범호 신인 학술상 수상 (국제 치과 연구 학회)방송출연:SBS '나이트라인'의 '솔로몬의 선택'KBS '여기는 정보센터' '언제나 청춘' '감성매거진''스펀지' '스타 골든벨'MBN '매일 경제 TV'경인방송 '아이포유 5시'기독교 TV '파워 건강탐험'정규앨범:No.1-STORM-(발매일:2003년 5월/제작사:㈜ 음악나라)No.2-MY FAVORITE-(발매일:2006년 2월/제작사:에버그린 미디어)ⓒ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