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 잡지 아망 ( AMANG) 치과칼럼 연재
아이의 입속에 숨겨진 시간표?
똑똑한 엄마가 연말에 꼭 알아야 할 치아 이야기 글 치의학박사 이지영 (닥터이지치과 원장) 아이의 치아는 무작위로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정교한 순서와 시기를 따라 맹출한다. 이 질서는 아이의 성장, 저작 기능, 발음, 그리고 향후 영구치 배열까지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따라서 유치의 정상적인 맹출 시기와 순서를 이해하고, 지연되거나 이상이 있을 때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유치의 맹출 시기와 순서
유치는 총 20개로, 생후 약 6개월쯤부터 맹출을 시작하여 만 2세 반에서 3세 사이에 대부분 완성된다. 수개월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하악 유중절치가 가장 먼저 맹출하며, 이후 상악 유중절치가 뒤따른다. 둘째, 하악 유측절치가 9~13개월경에 나오며, 이후 상악 유측절치가 뒤따른다 셋째, 하악 제1유구치가 약 13~16개월경에 나오고, 이후 상악 제1유구치가 뒤따른다 넷째, 상악, 하악 유견치(송곳니)는 16~22개월 경 맹출 하고 다섯째로 상악, 하악 제2유구치가 20~33개월 사이에 맹출하면서 유치열이 완성된다. 유치는 단순히 "나중에 빠질 치아"가 아니라,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확보하고 정상적인 안면골 의료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유치원 초기 성장이나 맹출 이상은 반드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언제 어떤 부위에 어떤 치아가 먼저 나오고, 어떤 치아가 나중에 나오는가"라는 질서를 눈여겨봐야한다. 2. 유치 맹출의 질서가 무너질 때 나타나는 신호
유치의 맹출 시기가 다소 빠르거나 늦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순한 개인차로 보기 어렵다. 첫째, 좌우 같은 치아의 맹출 시기가 6개월 이상 차이나는 경우 둘째, 원래 먼저 나와야 할 치아가 나오지 않고, 뒤 순서의 치아가 먼저 맹출하는 경우 셋째, 특정 부위의 유치가 장기간 보이지 않거나, 잇몸이 단단하게 부풀어 있음에도 치아가 나오지 않는 경우 이러한 상황은 유치 맹출 질서가 어긋났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향후 영구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한다. 3. 유치 맹출 이상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유치 맹출 질서가 무너지는 원인은 크게 국소적 원인과 전신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국소적 원인으로는 치아 맹출 공간 부족, 잇몸 섬유증으로 자르는 배유, 국소적인 외상, 치아 형태 이상 등이 있다. 특히 흡수적 또는 영구치기 때문에 생긴 유치 유착은 보호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치아 맹출의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전신적 원인으로는 성장 발달 지연, 호르몬 이상, 조산 또는 저체중 출생, 유전적 요인 등이 유치 맹출 지연 또는 순서 이상과 연관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원인들이 겉으로는 단순히 "이가 늦게 난다"는 모습으로만 나타난다는 것이다. 4. 보호자가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
가정에서 보호자가 관찰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①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 유독 유치원 유독 늦게 나는지
② 좌우 대칭인 치안 신비로 오랜 기간 유지하는지
③ 18개월이 지나도록 유구치가 전혀 보이지 않는지
④ 치아가 나올 시기에 마모 및 병 변화가 가히 없는지 이러한 경우에는 "조금 더 기다려보자" 보다는 치과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5. 치과에서의 진단과 해결 방법
치과에서는 임상 검진과 함께 방사선 촬영을 통해 치아 형성 여부와 위치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치아가 올바로 존재하는지, 맹출의 어떤 결정적인 병원으로 준비하고 있는지를 판단한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른데, ① 잇몸의 두꺼운 섬유조직이 원인인 경우 -> 섬유 조직 처치로 맹출 유도
② 공간 부족이 원인인 경우 -> 성장 관찰 또는 교정적 공간 관리
③ 전신적 요인이 의심되는 경우 -> 소아과 협진 및 주기적 추적 관찰 대부분의 유치 맹출 이상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간단하며 예후가 비교적 좋다. 결론
유치의 맹출은 단순한 성장 이벤트가 아니라, 아이 구강 건강의 질서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다. 그 질서가 무너졌을 때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향후 영구치 문제와 교정 치료를 최소화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선택이 아니라, 아이의 건강 전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정임을 기억해야 한다. Ⓐ 이지영 박사 현) 닥터이지치과 원장, 닥터이지네트웍스 대표
서울대 치대졸업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학석사, 박사 취득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겸임부교수 역임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인턴, 레지던트 수료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전공의사학위원
국제치학회 한국지부 기획 상임
2023년, 202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 위원 유튜브: 닥터이지
https://youtube.com/@dg_dental_clinic?si=QDEMmVIKhmIemXml 인스타: pario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