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치아교정은 주로 성장기 청소년들이 받는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요즘에는 20대 이상 혹은 중장년층도 치아교정 치료를 받는 일이 흔해졌다. 성인들에게도 치아교정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삐뚤빼뚤한 치아는 칫솔질이 쉽지 않아 음식물이 끼고, 충치나 잇몸 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아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심미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부정확한 발음, 자신감 있는 미소를 짓기가 어렵다. 사람과 만나는 일이 잦은 직업이라면 더더욱 치아교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성인들이 그간 치아교정 치료를 망설여 온 이유 중 하나는 심미적인 부분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투명교정, 설측교정, 클리피씨(Cllippy-C) 등의 치아교정 방법들이 주목을 받는 등 예전에 비해 심미성을 고려한 교정장치가 늘어나면서 성인들의 치아 교정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특히 설측교정의 경우 치아 안쪽으로 교정이 진행돼 교정의 여부에 대해 쉽게 알기 어렵고, 치아 외부에 장치를 붙이는 일반 치아교정 장치에 비해 치아 겉면의 충치 발생 확률도 낮기 때문에 교정장치의 노출에 부담이 많은 성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장치에 비해 비용이 비싼 편에 속하며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고, 매우 정교한 기공 과정을 요하기 때문에 숙련된 교정 전문의의 손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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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역 8번 출구에 위치한 닥터이지치과의 이지영 대표원장은 "치아 교정 시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의사가 환자의 치아 콤플렉스를 정확히 판단하는 눈이 필요하다"며 "특히 교정치료에서는 장치 선택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는 전문의를 만나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8111211018&code=940601#csidx567d92c1383b988935b362ff599c5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