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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갑자기 입이 안 벌어지면 턱관절 질환 의심-국민일보 칼럼, [닥터 이지의 건치 에세이]
얼마 전 20대 여성 한 분이 필자의 치과를 찾았다. 몇 달 전부터 입을 벌릴 때 귀 쪽에서 딱딱 소리가 났다고 했다. 통증도 조금씩 있었는데, 진통제를 복용해가며 참았다고 했다. 그러다 며칠 전부터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검사 결과 턱관절 뼈에 이상이 생기는 턱관절 퇴행성 관절염이 의심돼 치과대학병원에 진료를 의뢰했다.

턱관절 주변의 통증을 호소하는 30대 남성 한 분도 치과를 찾았다. 일 스트레스가 심해 낮에는 이를 악물고 일하고 밤에는 이갈이를 심하게 했다. 턱관절 주변에 힘이 많이 가해져 근육통이 생긴 것이다. 통증과 이갈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톡스 치료와 교합안정장치(스프린트)를 사용했다. 그랬더니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

3월이지만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엔 턱관절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근육의 긴장이나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너무 추우면 입을 꽉 다물게 되는데, 이러한 행동이 턱관절 주변 근육을 경직시키면서 증상을 악화시킨다. 턱관절이란 음식을 먹거나 말할 때 아래턱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양쪽 귀 앞에 있는 관절이다. 아래턱뼈, 머리뼈 그사이의 턱관절 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을 통칭한다.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입을 벌릴 때 귀 앞쪽(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다면 턱관절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턱관절 질환의 초기 증상 중 하나일 수 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악화되면 입을 마음대로 벌리거나 다물지 못하게 된다. 안면 비대칭도 우려된다.

턱관절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이 잘 안 벌어지는 개구 제한, 말하거나 음식 먹을 때 통증, 입을 벌릴 때 턱관절에서 ‘딱’이나 ‘덜거덕’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 등이다. 이외에도 두통, 목, 어깨의 통증, 어지러움, 귀의 충만감, 귀 부근의 통증,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턱관절 질환은 선천적, 후천적 둘 다 원인이 될 수 있다. 잘못된 생활 습관, 외상, 교합 부조화, 심리적 요인 등 대부분은 후천적이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 앞니로 손톱이나 다른 물체를 물어뜯는 행위, 평소에 이를 꽉 깨문다거나 이를 갈며 자는 잠버릇, 턱을 괴거나, 치아의 상실로 인해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 등 바르지 못한 습관이 지속되면 턱관절 질환으로 발전한다.

또한 외상과 부정교합으로 인한 교합 부조화, 긴장이 지속하는 상황이나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한 경우, 불안, 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 사회적 요인도 턱관절 질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 코로나 블루로 인한 턱관절 질환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각종 모임이 취소되고, 집이나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양한 통증 관련 질환이 많이 나타난다. 대부분 시간을 실내에 머물러야 하는 답답한 생활이 지속하면 현재 상황과 생활 방식에 대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는 턱관절의 긴장도를 높이며 이를 꽉 무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실내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서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TV나 스마트 폰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것 역시 골반과 고관절, 척추, 경추 등 전신 균형을 무너뜨리고 몸 전체 긴장도를 높인다. 이는 턱관절 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먼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어 정밀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턱관절 질환 치료에는 약 복용과 보톡스를 이용한 약물치료, 물리치료 기계나 레이저를 이용한 물리치료, 자세교정 등의 운동요법, 악습관을 고치는 행동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경우에 따라 비정상적인 힘으로부터 치아와 지지구조물을 보호해주는 교합안정장치 (스프린트)가 추천된다. 간혹 관절 내시경 및 수술이 필요한 예도 있다.

턱관절 질환을 예방 및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교정이 필수적이다. 오도독뼈, 마른오징어, 얼음, 견과류 등의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등의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식사 시에는 한쪽으로 편측 저작을 하지 않고 양쪽 치아를 사용해 고르게 저작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치아를 꽉 무는 습관, 이갈이 등의 구강 악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또한 커피나 홍차 같은 고카페인 음료와 술은 근육을 긴장시키고 숙면을 방해한다. 이는 근육을 뭉치게 만든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의 거북목 습관,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등은 근육의 균형을 깨뜨린다. 이외에도 하품, 쌈 싸서 먹는 것 등으로 입을 너무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긴장이 지속하거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뭉치고 통증으로 연결된다. 적절한 해소법을 찾고 긴장 완화를 위한 이완 운동을 해야 한다.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온찜질을 약 10분씩, 하루 2~3회 정도 해주는 것도 좋다.

다른 관절 질환들은 중년 이후에 나이가 들면서 노화 현상으로 점점 더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특이하게 턱관절 질환은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통증에 민감하고 여성호르몬으로 인해 발생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

한편, 턱관절 질환의 증상인 근막통증으로 인해 치아에 통증이 느껴지는 예도 있다. 얼굴 신경들이 인접해 있다 보니 같이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연관통이다. 치통이 있는데, 치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턱관절 질환에 따른 연관통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지영 닥터이지치과 원장(치의학 박사) 정리=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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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623296&code=61221111&cp=nv
Posted 202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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