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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중장년층 치아교정이 주목받는 이유

[닥터 이지의 건치 에세이] 중장년층 치아교정이 주목받는 이유


얼마 전 필자의 치과에 단정한 옷매무새의 60대 한 여성이 치아교정치료를 문의하며 내원했다. 그분은 평생 삐뚤어진 치아와 돌출된 앞니가 콤플렉스였다며 지금까지 활짝 웃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결혼 전에는 바쁘게 사느라, 결혼하고 나서는 자녀들 키우느라 교정 시기를 놓친 후 자녀들이 대학 졸업하고 결혼까지 하고 나니, 인제야 본인의 인생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며 여생 가지런한 치아로 활짝 웃으면서 살고 싶다고 했다. 주저 없이 다음 치아교정치료를 예약하고 들뜬 모습으로 문을 나서는 그분의 뒷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어머니의 모습이 겹치면서 잠시 만감이 교차했다.

과거에는 치아교정 치료가 청소년이나 젊은 층의 전유물이라는 편견 때문에 중장년층에서 치아교정 치료를 받는 경우가 드물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대인들의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은 물론, 외모를 가꾸는 중년층이 많이 늘어나며 심미적인 치아 배열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치아교정에 대해 문의하거나 교정치료를 받는 중장년층도 늘었다. 실제로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치아 교정 환자 비율이 2010년 4.9%에서 2017년 6.1%로 증가했다.

중장년층의 교정치료 증가는 중장년층의 사회 및 경제활동 증가와 비례하며, 중장년층도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교정을 할 수 있을 만큼 교정치료기술이 눈에 띄는 발달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중장년 시기의 치아교정은 심미적 효과는 물론 노년기에 생길 수 있는 좋지 않은 구강 변화를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에 내원하는 중장년층 환자 중에는 심미적인 콤플렉스와 동시에 음식물이 잘 낀다거나, 입 냄새 등의 구강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잇몸질환의 치료나 보철치료를 위해 내원하였다가 교정의 필요성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가며 노화가 시작되면 치아와 잇몸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데 잇몸질환으로 인해 치열이 고르지 않게 되고 심한 경우 치아의 병적 이동으로 치아가 뻐드러지거나 벌어질 수 있다. 특히 치아가 고르지 못하면 칫솔질이 어렵고 치아나 잇몸 관리도 힘들어서 치아가 고른 사람에 비해 충치나 잇몸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한, 치열이 변하면서 발음이 새거나, 씹는 기능이 떨어져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영양부족에 의한 건강상 문제가 생길 우려도 커진다.

더군다나 잇몸질환이나 치아 상실로 인해 벌어진 치아 사이로 음식물이 끼면서 충치나 각종 잇몸질환을 유발하고 심미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치열 변화가 생겼거나 부정교합이 의심된다면 중장년층이라도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전반적인 치아 배열의 개선을 원한다면 전체교정을 고려할 수 있지만, 바쁜 사회생활을 병행하여야 하는 중장년층의 특성상 장기간의 전체교정치료보다는 범위와 기간을 줄인 부분교정의 선호도가 높다.

부분교정이란 일부 치아들만 최소한으로 교정 치료를 하는 것을 일컫는다. 치열을 재배치해야 하는 치아와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에만 장치를 부착하고 치료와 관련 없는 다른 치아들은 치료 과정에 포함하지 않는다. 부분교정은 앞니가 뻐드러져있거나 벌어져 있는 경우, 아랫니가 삐뚤어져 있는 경우, 길게 내려온 어금니로 인해 임플란트를 심기 어려운 경우에는 수개월 만에 부담 없는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중장년층 사이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중장년층의 부분교정은, 앞서 언급했듯이 치과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주 및 보철 치료를 보조해 주는 보조적인 교정치료로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예를 들어 어금니가 상실된 후 오래 방치할 경우 인접한 치아들은 상실된 치아 공간으로 쓰러지게 되고, 맞물리던 맞은 편 치아는 맞닿는 치아가 없어 솟아오르고 내려온다. 그러면서 치아들이 벌어지는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주변의 치주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한 임플란트나 브리지 등의 보철물을 제작하기엔 공간이 모자라게 된다. 따라서 쓰러진 치아는 본래의 각도를 회복해 세워주고, 솟거나 내려온 치아나 벌어진 치아들은 원래의 치아 배열로 회복시켜주는 교정치료를 하면 임플란트나 브리지의 기능을 향상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

교정치료는 자신의 치아 상태에 따라 치료 시기와 기간,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중장년을 비롯한 성인 치아교정은 대부분 사회생활을 지속하는 중에 받으므로 눈에 띄는 장치가 부담될 수 있다. 메탈 소재의 은색 교정 장치가 대세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교정 장치가 개발되었다. 특히 치아의 안쪽 면에 교정 장치를 부착해 장치가 밖에서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이나 교정용 장치와 철사 없이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치아에 씌워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투명교정장치’는 치료 중에도 잘 드러나지 않아 선호도가 높은 장치이다. 이외에 치료 중 통증과 치료 기간을 줄이고 싶다면 ‘클리피씨교정’을 추천한다.

또한,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를 잇몸과 치아가 약한 노인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교정치료 기간이 짧아져서 비용과 불편함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중장년의 치아교정은 청소년이나 젊은 층의 치아교정과 달리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치아 이동에 의한 압력으로 치주 조직이 손상될 수 있는 만큼 잇몸질환을 앓고 있으면 이에 대한 치료를 먼저 진행한 후 치아교정을 진행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골다공증, 관절염, 당뇨 등의 전신질환을 지닌 경우는 교정을 받기 전 의료진에게 자신이 앓고 있는 질환과 복용 중인 약에 대해 알려야 한다.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교정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환자가 골다공증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관절염 환자가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먹고 있으면 치아의 이동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며 당뇨의 경우 잇몸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교정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장년의 치아교정은 심미적인 효과뿐 아니라 입 냄새 예방,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서도 만족도가 높은 치료다. 나이가 많다고 교정치료를 포기하는 것보다 정밀진단을 바탕으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아교정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지영 닥터이지치과 원장(치의학 박사)
정리=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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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181955&code=61221111&cp=nv

Posted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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